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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융위 "외화유동성 문제 없도록 점검…필요하면 수급안정조치"

"향후 합동점검회의·리스크 대응TF 등 통해 시장 위험요인, 금융사 건전성·유동성 지속 점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금융위원회가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외화유동성 문제가 없도록 점점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6일 오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환율 상승에 따른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대응 여력을 점검했다. 우선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점검·유도하기로 했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외화유동성 수급안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향후에도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금융시장 위험요인,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 현황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이 예상보다 더 고강도로 통화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1,345.5원에 종가를 형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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