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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바닷속 릴레이 환경정화 펼쳐...잠수부 투입 바닷속 폐기물 수거

오는 9월 7일 중부해양경찰청 및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인천 소래포구 정화작업 예정
당일 참가 회원들 대상 명예해양감시원 교육 실시할 예정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1996년 발족 해양 및 수중생태계 연구조사 활동 시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중앙회장 김창원)는 해양환경 오염방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하며 바닷속 해양 폐기물 수거 및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6일 김창원 중앙회장을 비롯한 김선홍 사무총장, 조기종 인천시협회장 및 전국 지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녹동항 해안에 잠수부를 투입해 바닷속 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여수해양경찰서, 한국남부발전, 시산해상풍력 등 후원으로 실시 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다 정화활동을 함께 했다.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협회는 지난 2019년 드론 환경감시단을 발족해 해양 구난사고 확인 및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무인도 주변 환경오염 파악 등 임무를 수행하며 각 지자체와 연계 활동으로 깨끗한 바다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18일에는 인천시협의회(회장 조기종, 수석부회장 이상연)의 주관으로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해양환경감시 조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과거 경비행기를 활용한 감시체계를 대체하는 업무를 위해 먼저 기상악화 시 구조, 조난자를 수색하는 스웰프로방지 수상드론이 가상 조난자에게 구조장비를 전달하는 드론시범이 있었다.

 

또한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환경오염 쓰레기 파악을 위해 인스파이어2 드론이 활용됐다. 인스파이어2 드론은 습지공원주변에 수질오염원파악, 폐프라스틱, 폐비닐, 스티로펌, 일반쓰레기 등 많은 양의 오염원을 파악했다.

 

협회는 또 오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중부해양경찰청 및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김창원 중앙회장을 비롯한 김선홍 사무총장, 조기종 인천시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소래포구 및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의 정화작업과 명예해양감시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는 지난 1996년 발족해 해양 및 수중생태계 연구조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9년 국토 해양수산부 비영리법인을 득한 후 해양 환경오염 감시활동 및 보전과 정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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