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13일자로 유재준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부이사관)을 고위공무원 나급 직위인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유 신임 국장은 72년생 경남 남해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강대를 나와 2000년 행시 43회로 입직했다.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국세청 조사분석과장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국세청은 유 신임 국장은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납세자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성실신고 지원을 극대화했다고 인사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세원관리 취약분야, 불법 주류유통 등 세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치밀한 검증을 실시함으로써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임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는 공석룡 부이사관(행시 44회)이 임명됐다. 이 자리는 부이사관, 서기관이 보임되는 과장급 직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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