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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 영업 양수를 승인했다.
이로써 현대해상은 현대하이카의 영업 전부를 인수·합병하게 됐다.
현대하이카는 2005년 현대해상에서 100% 출자해 만든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93.2%로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150%)을 밑돌았다.
이에 현대해상은 현대하이카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회사인 현대하이카와 통합을 추진해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가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합 운영하는 만큼,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통합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6월 말까지 전산시스템 구축과 조직개편 등 내부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7월 1일부터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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