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에이스손해보험이 제조 오류 및 누락에서 부터 사이버위험까지 제조회사 겪을 수 있다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할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스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날 “최근 대내외 변화에서 파생된 위험들은 전통적인 영업배상 또는 생산물 배상책임 보험으로는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은 ‘영업배상 및 생산물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제조 오류 및 누락(E&O) 배상책임’과 ‘사이버위험’까지 보장하는 제조업체 맞춤 종합보장보험상품이다. 주요 가입대상은 ▲완성품 제조회사 ▲원재료 및 부품 제조회사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 제조회사 ▲생산 공정 하드웨어 제조회사 등이다.
특히 ‘제조 오류 및 누락 배상책임 담보’는 제조회사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제조 오류 및 누락에 관한 배상책임을 보장해준다. 구체적으로 ▲통합형 솔루션 제공회사의 기록 오류 ▲의류잡화 제조회사의 제품 라벨링 오류 ▲공급회사 과실로 인한 계약 해지 ▲센서제조회사의 소프트웨어 결함 ▲컨베이어시스템 제조회사의 시스템 결함 ▲기계 제조회사의 생산속도 저하 등이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광범위한 디지털화와 구조적인 산업 변화는 제조회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새로운 위험 노출 역시 초래한다”며 “처브그룹의 제조업계에 대한 언더라이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은 한국 제조회사들이 핵심 활동에 전념하며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보장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손보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2 한국산업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서 처브 그룹의 글로벌 보험상품 제공 사례 뿐 아니라 산업별, 규모별 맞춤 기업보험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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