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흐림동두천 1.4℃
  • 맑음강릉 13.1℃
  • 박무서울 4.3℃
  • 박무대전 2.1℃
  • 연무대구 10.3℃
  • 맑음울산 12.8℃
  • 연무광주 8.2℃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7.0℃
  • 맑음제주 17.0℃
  • 흐림강화 0.5℃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여신금융포럼] 정대석 “불황기 투자는 기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기업 투자해야”

투자 심리 위축 최소화하는 정책적 수단도 필요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불황기 투자는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IB업계 제언이 나왔다.

 

13일 여신금융협회가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3고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여신금융포럼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와 이강욱 나이스 신용평가 실장에 이어 ‘신기술 사업금융회사의 영업환경 현황과 도전과제’란 주제로 세 번째 발표를 맡은 정대석 아주IB투자 투자전략본부장은 “좋은 기업을 저렴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경기 하강기”라며 “경기침체 중에도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동성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검증된 대형 운용사 중심의 출자자금 쏠림 현상, 승자독식 구조의 심화, 기업가치 하락과 회수시장 침체로 인한 수익 악화 가능성 등이 존재하지만 불황기 투자는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정대석 아주IB투자 투자전략본부장은 조언했다.

 

또 그는 실제 호황기보단 우월한 성과를 보여왔고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재정출자 확대 및 추가 세제 지원 등 투자 심리 위축을 최소화하는 정책적 수단이 필요하다고도 부연했다.

 

 

한편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날 포럼에 대해 “3고 경제위기 속에서 여신금융권의 고유한 역할 지속과 확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금융당국과 국회, 여신금융업계가 적극 소통해 여신금융사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