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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알리안츠생명,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 도입

크기변환_보도사진_알리안츠생명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 도입_20150615.jpg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태블릿 PC를 이용해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 개설로 어드바이저(설계사)는 고객 등록, 적합성 진단, 재무 및 가입 설계, 전자서명 청약, 초회보험료 입금까지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보험 가입에 필요한 각종 증빙 서류는 태블릿 PC 내장 카메라로 촬영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청약이 완료되면 전자서명동의서, 상품설명서, 청약서, 비교안내문, 약관 등을 즉시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고객조회, 전자도서관, 위치정보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어드바이저 영업활동 지원 기능도 탑재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과 함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은 그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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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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