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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BC카드, 국내 카드사 대상 해외 진출 사례 공유

금융위 주재 '금융사 글로벌 진출 활성화 간담회' 주요 발표사로 참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C카드는 14일 금융위원회 주재 '금융사 글로벌 진출 활성화 간담회'에 주요 발표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BC카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여신금융협회에서 개최됐으며 BC카드는 여신전문금융회사 해외 진출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2015년 동남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 이후 올해 중앙아시아로 확대하며 국가 결제 기간망 구축에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출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 외에 BC카드가 금융위 직속 '금융국제화대응단'의 협조 하에 키르기스스탄 시장 현황 파악과 현지 정부기관, 중앙은행 등의 네트워킹 확대에 도움을 받거나 인도네시아에서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지원으로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와 매입 시스템 구축 관련 MOU를 맺은 사례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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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정부가 저출생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부총리급 부처로 새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이 많아진다. 교육·노동·복지는 물론이고 사실상 모든 행정부처와 무관치 않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처간 칸막이’부터 부숴야 한다. 부처끼리 서로 협력해도 모자를 판에 부처 신설로 풀겠다니. 공동체의 난제를 풀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걸 솔직히 인정한 셈이다. 그래서 더 착잡한 것이다. 한편으로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나라 행정의 실타래를 풀 엄두가 나지 않으니 오죽했으면 저런 방향을 잡았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없지 않다. 하지만 수십조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가속화를 막지못한 지난 정부들 아닌가. 부처신설 발상을 접하고 정책실패의 ‘기시감’부터 드는 것은 비단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부처 신설보다 “다른 정부 부처와 협력을 잘 한 공무원들이 더 높은 인사고과를 받도록 하면 된다”는 ‘뿌리규칙(Ground rules)’을 공고히 해야 한다. 물론 조선시대이래 이어져온 ‘이호예병형공’의 카르텔을 깨는 게 쉽겠는가. 하지만 그걸 깬 효과가 나와야 실제 출생률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 그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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