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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라디움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성금 기탁..."나눔은 사랑입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천 서구에 위치한 프라디움어린이집(원장 김서란)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이웃들에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라디움어린이집은 매년 원생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과 물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김서란 원장을 비롯한 최정은 운영위원장과 김보연 총무 및 이아린, 민시윤, 이정인 원생 등 3명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정1동주민자치센터에 현금 및 양곡을 전하는 나눔의 정을 함께 했으며, 전달 받은 성금과 물품은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김서란 원장을 비롯한 교사 및 어린이들은 그동안 정성스럽게 모은 현금 약 40만원과 양곡 100kg을 인천꽃동네 및 민들레홀씨밥집에 전달해 달라며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이미자 이사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서란 프라디움어린이집 원장은 "원생과 정성껏 준비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과 함께 기부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아이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월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프라디움 어린이집의 시장놀이를 통한 모금액과 12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가정내 효도쿠폰 사용 후 아이들 스스로 용돈모으기 활동으로 모은 용돈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었다.

 

김창우 가정1동장은 "추운 겨울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 하도록 하겠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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