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7.5℃
  • 구름많음서울 1.4℃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4.7℃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1.2℃
  • 흐림강화 3.3℃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 국면

중국 토종브랜드↑ vs 외국계 자동차↓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중국토종브랜드의 약진
2015년 상반기 중국 토종 브랜드 승용차 판매 실적은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전체 자동차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中国汽车工业协会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 토종브랜드(중외 합자 토종 브랜드 포함)의 2015년 상반기 판매 실적은 지난해 동기 286.67만대에서 25.1% 성장한 358.72만대로 늘어나 전체 승용차 시장의 성장률인 7.4%을 뛰어넘었다. 

반면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의 상반기 판매 실적은 전년대비 하락하였다. SUV는 중국 토종 브랜드 승용차 성장을 촉진하는 주력 상품이다. 중국 본토 브랜드의 여러 차종 중에 SUV의 2015년 상반기 판매 실적은 145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95.5%나 증가하였다.

제목 없음.jpg
한국 자동차브랜드의 고전

2015년 상반기 한국 자동차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및 현지 업체와의 심화된 경쟁상황에서 판매가 급감하였다.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9%에서 6.5%로 하락하였다.
 
2015년 상반기 北京现代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73% 하락한 510,229대를 기록하면서 10대 브랜드 랭킹에서도 5위에서 6위로 하락하였다. 

최근 현대, 기아 등 한국계 자동차 기업의 중국 내 점유율이 급락한 것은 시장의 트렌드로 부상한 SUV시장을 선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 브랜드의 시장 주도
2014년, 중국 시장에서 丰田(TOYOTA) 등 일본 차량의 판매는 전반적으로 부진하였다. 하지만 2015년에 들어와 卡罗拉(COROLLA)를 필두로 일본 차 판매는 다시금 활기를 띠게 되었다.
 
현재 卡罗拉의 증가율은 156%에 달하며, 중국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차량으로 주목 받고 있다.

卡罗拉는 6월 한달 판매량만 25,685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판 매량 8,126대에 비해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6월 판매량만 보았을 때 LAVIDA(朗逸, 폭스바겐)를 제치고 중국 승용차시장의 월간 최다판매차량이 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