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증권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매출, 전년동기比 5.8% 감소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

한국거래소가 18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628개사의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533조7천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5.8% 감소한 수치다.

이들은 영업이익(31조3천6459억원)도 2.1% 줄고 순이익(27조7천520억원) 역시 5.9%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이 4.8% 줄고 영업이익은 17.0% 늘고 순이익은 7.7% 증가했다. 연결 기준(506개사 대상) 상반기 실적도 매출액은 4.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9.2% 늘고 순이익은 1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5.4%로 작년 동기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분석 대상 중 506개사(80.5%)는 순이익 흑자를 냈고 122개사(19.6%)는 적자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