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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외국인,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채권 5조원 매도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과 채권을 5조원 가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3천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케이만아일랜드와 독일이 각각 8천억원, 3천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각각 1조6천억원, 3천억원 순매수했다. 일본은 2천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상장채권은 총 2조6천억원치를 순매도했으며 태국이 1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미국(6천억원), 말레이시아(3천억원)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유럽이 순투자로, 아시아는 순유출로 전환했다.

한편 지난달 말 외국인 상장 채권 보유규모는 103조원으로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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