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조금강릉 31.8℃
  • 맑음서울 28.0℃
  • 구름조금대전 28.9℃
  • 구름많음대구 30.3℃
  • 구름많음울산 29.4℃
  • 구름많음광주 29.2℃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8.2℃
  • 구름많음제주 27.7℃
  • 구름많음강화 25.5℃
  • 구름많음보은 27.9℃
  • 구름많음금산 29.0℃
  • 구름많음강진군 28.2℃
  • 구름조금경주시 31.9℃
  • 구름많음거제 28.8℃
기상청 제공

보험

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건강해지는 연금보험’ 선봬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연금개시와 상관없이 다양한 질병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건강해지는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개시 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6대 질병을 비롯한 4대 수술 등으로 진단확정시에 '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통해 남은 납입기간 동안의 기본보험료를 회사가 대신 납입해준다.

이러한 질병 없이 연금개시 시점이 될 경우에는 '더블케어연금형'을 선택, 14가지 주요 진단 또는 수술 시 기본연금의 두 배를 10년 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 건강검진 예약 대행, 전문의료진 실시간 의료상담, 간병도우미 안내, 상조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골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적립금액에 공시이율을 적용하여 연금을 지급하며, 계약 후 10년 이내는 연복리 2%, 10년 초과는 연복리 1%를 최저한도로 한다. 가입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연금지급형태는 더블케어연금형,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등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양극화’ 못막은 칸막이 행정으로 ‘저출생’ 난제를 풀겠다고?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정부가 저출생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부총리급 부처로 새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이 많아진다. 교육·노동·복지는 물론이고 사실상 모든 행정부처와 무관치 않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처간 칸막이’부터 부숴야 한다. 부처끼리 서로 협력해도 모자를 판에 부처 신설로 풀겠다니. 공동체의 난제를 풀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걸 솔직히 인정한 셈이다. 그래서 더 착잡한 것이다. 한편으로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나라 행정의 실타래를 풀 엄두가 나지 않으니 오죽했으면 저런 방향을 잡았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없지 않다. 하지만 수십조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가속화를 막지못한 지난 정부들 아닌가. 부처신설 발상을 접하고 정책실패의 ‘기시감’부터 드는 것은 비단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부처 신설보다 “다른 정부 부처와 협력을 잘 한 공무원들이 더 높은 인사고과를 받도록 하면 된다”는 ‘뿌리규칙(Ground rules)’을 공고히 해야 한다. 물론 조선시대이래 이어져온 ‘이호예병형공’의 카르텔을 깨는 게 쉽겠는가. 하지만 그걸 깬 효과가 나와야 실제 출생률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 그게 핵심이다.
[인터뷰] “삶의 질, 신뢰, 젊음이 성장 비결”…경정청구 ‘프로’ 김진형 회계사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인적소득공제에서 본인 및 부양가족 1인당 150만원 기본공제액은 20년 전 정한 그대로입니다. 20년동안 자장면 값이 3배 올랐어요. 그러니까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부양가족공제액을 3분의 1로 축소한 셈이죠.” 지난 10일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 상가동에 자리 잡은 진형세무회계 김진형 대표(공인회계사)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김 대표는 “출생률을 높이려면 물가가 오른 만큼 인적소득공제 등 부양가족 인센티브를 올리는 게 필수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눈이 동그래진 기자가 무릎을 탁 치며 좀 더 설명을 구하자 김 대표는 “세제 정책 전문가도 아닌데…”라며 손사래를 쳤다. 자신의 필살기인 ‘이슈발굴’, 이를 주특기로 승화시킨 ‘경정청구’ 전문성에 집중하고 싶었던 것. 하지만 세제 전문가가 따로 있나. 김진형 대표는 지난해에도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정부 세제개편안의 문제점을 찾아냈다고 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가 매년 회원들로부터 수렴하는 세제개편 의견으로 제출, 세법 시행령에 기어이 반영시켰다. 그래서 그 얘기부터 캐물었다. 물론 김진형 회계사의 필살기와 주특기, 그의 인간미를 짐작케 하는 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