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최근 3년간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보험 불완전판매가 12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는 12만4천206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생명보험에서 8만103건, 손해보험에서 4만4천103건의 불완전판매가 발생했다.
판매채널별로는 다이렉트가 가장 많은 4만9천293건이었으며 TM 4만4천17건, 홈쇼핑 3만896건 순이었다.
민병두 의원은 “최근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판매가 증가하면서 불완전판매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비대면 채널의 보험판매에 대한 감독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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