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내수 확산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 방안으로 ‘2024 코세페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코세페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된다. 이번 코세페는 26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유통, 가전, 자동차, 타이어, 패션, 화장품, 식품,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리조트·테마파크 등이 신규로 참여하고, 식음료 온라인 타임딜 등도 처음 추진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기·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체국 쇼핑의 지역 특산물 판촉전(팔도마켓) ▲자체의 e-몰 특판전 ▲중기제품 온라인 특별전 등이 준비 중이다.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축제인 ‘코듀페’(코리아 듀티 프리 페스타)도 코세페와 같은 기간 진행된다.
한덕수 총리는 "기업들이 다채롭게 준비한 할인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수출 12개월 연속 플러스, 무역수지 16개월 연속 흑자가 내수 확산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참여 기업과 할인 품목, 할인율 등 참여 계획은 행사 직전인 11월 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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