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前 롯데제과)와 일본 롯데가 공동 소유한 ‘LOTTE ZERO’ 브랜드가 미국에서 예상치 못한 상표 분쟁에 직면했다. 미국의 대표 초콜릿 기업 허쉬(Hershey)가 “자사의 초콜릿 바 ‘ZERO’와 동일한 이름”이라며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공식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허쉬는 지난해 10월 USPTO에 “‘LOTTE ZERO’ 상표 등록을 거부해 달라”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허쉬 측은 “1930년대부터 ‘ZERO’라는 초콜릿 제품을 판매해 왔는데, 롯데의 ‘LOTTE ZERO’는 우리 브랜드를 혼동시킬 우려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쉬는 미국 상표법상 ‘출처 혼동(likelihood of confusion)’과 ‘허위 연상(false association)’ 등을 근거로 들며, 현재 USPTO에서 심리를 진행 중이다. 롯데 측은 지난 18일 답변 기한을 연장하면서 대응 전략을 모색 중이다. ◆ ‘ZERO’ 초콜릿 바 역사…1920년대부터 쌓인 브랜드 자산 허쉬가 문제 삼고 있는 ‘ZERO’ 상표는 원래 1920년 미국 Hollywood Brands사가 출시한 초콜릿 바에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 기획한 신제품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양사의 협업 프로젝트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나온 다섯 번째 제품으로,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려 한 끼 식사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은 △‘전주비빔’ △‘닭가슴살 블랙페퍼’ △‘김치베이컨’ 등 총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현미 특유의 거친 식감과 곤약의 미끌거림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밥알을 더욱 고슬고슬하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주먹밥 1개당 155~165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전주비빔’은 호박·버섯·콩나물 등 다양한 채소에 돼지고기·소고기 다짐육과 고추장 소스를 가미해 정통 비빔밥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닭가슴살 블랙페퍼’는 주먹밥 제품 중 최초로 굵은 흑후추를 사용해 알싸한 풍미를 살렸으며, ‘김치베이컨’은 볶은 김치와 베이컨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다음달 1일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CJ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신라면 툼바’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말레이시아를 첫 번째 타깃으로 삼고,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틱톡이 운영하는 ‘틱톡샵’에 라면 브랜드로는 최초로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신라면 툼바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제품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인기 가수인 카이 바하르(Khai Bahar)와 가수 겸 배우 와니 하스리타(Wany Hasrita)를 신라면 툼바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틱톡 드라마 시리즈 ‘부산에 내리는 눈’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툼바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업체 입점과 팝업스토어를 통한 판촉을 강화한다. 농심은 최근 로터스(Lotus’s), 이온(AEON), 자야 그로서(Jaya Grocer) 등 유통망에 신라면 툼바를 선보이기로 확정했으며, 매장 내 팝업스토어를 열어 제품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산하의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바바닷컴이 지난 14일 홍콩에서 ‘2025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스타 어워드(2025 Alibaba.com Global Star Awards)’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무역 사례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로 뷰티인서울과 판다코리아닷컴이 선정됐다. 두 기업은 각각 뷰티 및 주방가전·식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을 계기로 두 기업은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스타 공식 강사(Alibaba.com Global Star Lecturer)’로 임명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자사의 성공 사례를 해외 시장에 공유하고, 아태 지역 내 이커머스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무역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마이클 위(Michael Yu) 알리바바닷컴 동북아시아 총괄은 “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 중소기업이 복잡한 국제 무역 환경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100개 브랜드 초저가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스포츠, 식품, 일상 소비재(FMCG) 등 국내외 카테고리의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세일 기간 동안 각 브랜드별로 타임딜과 특가전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대 90% 할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화된 혜택, 확대된 상품 등 ‘1000원딜’이 다시 진행된다. 1000원딜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엄선된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이벤트 프로모션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1000원 딜에서는 기존 신선식품 중심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가전제품, 스포츠 용품, FMCG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3월 말까지 국내 유통·식품 상장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사업 투자, 사명 변경, 오너 일가 경영 복귀 등 굵직한 안건들이 대거 올라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는 25~26일에는 주요 기업들이 동시에 주총을 개최해 일명 ‘슈퍼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 3월 하순 ‘슈퍼 주총데이’…몰려드는 주총 일정 12일 업계에 따르면 20일 신세계를 시작으로 GS리테일, 롯데하이마트, 호텔신라가 주주총회를 연다. 이어 21일 농심, 24일 롯데쇼핑 주총이 예정돼 있다. 특히 25일에는 한화갤러리아, 아모레퍼시픽그룹, LG생활건강,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식품·유통 회사들이, 26일에는 CJ, KT&G,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삼양식품 등이 한꺼번에 주총을 열어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뒤이어 27일 대상, 28일 깨끗한나라, 31일 코웨이와 이마트도 주총 일정을 잡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3월 말 주총이 몰리는 것은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올해는 오너 일가 복귀나 신사업 투자 같은 이슈가 많아 주목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 미래 먹거리 마련…신사업 확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K)’가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취지에 공감한 유용욱 소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스페셜 팝업은 최다빈 셰프, 김범수 셰프, 최어진 매니저 등 유용욱바베큐연구소 소속 영셰프 3인이 운영한다. ‘불과 훈연’이 주제다. 유용욱바베큐연구소 대표 메뉴에 7가지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금요일 점심에는 인기 메뉴를 활용한 육개장 칼국수 20그릇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 ‘유용욱바베큐연구소X퀴진케이’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11일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5월 퀴진케이 프로젝트 출범 후 지금까지 200여 명의 한식 영셰프들을 지원하며 K푸드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써왔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운영 팀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 운영공간 및 마케팅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은 물론이고,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지급한다. 지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협력사들의 납품 중단 사태를 어느 정도 진정시키며 숨통을 트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대금 지급을 순차적으로 재개한 홈플러스는 오뚜기 등 일부 협력사들과 거래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납품도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오후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대금 지급을 잇달아 진행하면서 협력사들에게 납품 재개를 요청해왔다. 그 결과 오뚜기·롯데웰푸드·롯데칠성·삼양식품·동서식품 등 납품을 중단했던 업체 대다수가 협상을 벌이거나 이미 합의를 마쳐 공급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대금 미정산 문제를 우려해 일시적으로 출하를 중단했다가 현재 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거래 재개 합의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법원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모든 채권 변제가 유예된 데서 비롯됐다. 협력사들은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을지 불안해하며 납품을 멈추는 강수를 뒀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현재 보유 중인 3,090억 원과 3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들이 납품 중단을 결정하거나 검토 중이다. 이들 업체가 모두 납품을 중단할 경우,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상품 부족 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조세금융신문 취재에 따르면 일부 식품 대기업은 지난 5일부터 홈플러스의 일부 상품 발주에 대해 납품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납품 중단 사태는 홈플러스가 업체별로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서 비롯됐다. 실제로 한 식품사 관계자는 “홈플러스 담당부서로부터 ‘납품 대금을 주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위험을 감수하며 계속 납품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대금 미납에 대해 일부 상품의 납품 중단을 결정한 곳은 CJ제일제당, 대상, 동서, 오뚜기, 삼양식품, 사조 등이 포함됐다. 농심 등 일부 기업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대금 지급 시기에 따라 납품 중단에 동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기 전까진 납품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납품대금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제휴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GV, 신라면세점, CJ푸드빌(뚜레쥬르·빕스·더플레이스), 아웃백스테이크, 앰배서더호텔, HDC아이파크몰 등 다수 업체가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하거나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의 경우 아직 사용이 가능하지만, 중단 여부를 홈플러스 측과 협의하고 있다. 유통·외식업계가 서둘러 대응하는 이유는 상품권이 ‘상거래 채권’에 속해 전액 변제가 가능하더라도, 회생절차가 길어질 경우 대금을 돌려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판매자 미정산 파동’을 겪은 유통·외식업계가 유사한 위험을 피하려 선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다. ◆ 홈플러스, 적자 누적‧부채 부담…결국 ‘회생절차’ 선택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선제 대응이 불가피하다”며 신청한 지 하루 만이다. 이 같은 초고속 결정은 홈플러스가 당장 상환해야 할 채무 부담이 커 법원이 조속히 절차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지마켓(G마켓)이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종근당건강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 구성과 가격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지마켓은 지난 24일 역삼동 본사에서 종근당건강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하고, 상품 경쟁력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연간 파트너십 활동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과 종근당건강 이수진 영업2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마켓은 종근당건강 신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재고 확보를 통한 선판매를 비롯해 단독 할인 행사, 광고·마케팅 활동 등을 다각도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종근당건강 전용 브랜드샵을 오픈해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도를 높이는 한편, 구매 고객이 전 제품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착 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같은 추가 혜택을 마련해 배송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은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격 할인 등을 통해 지마켓을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내 이커머스 선도 기업 쿠팡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40조 원을 넘어섰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4년 연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매출액은 41조2,9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로써 쿠팡은 이마트, 롯데쇼핑 등 전통 유통사들을 제치고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연간 40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23억 원으로 2.4% 감소해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전년보다 이익 규모는 다소 축소됐다. 영업이익률의 소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찍으며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사업 부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해 쿠팡이 인수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와 해외 첫 진출지인 대만 사업을 포함한 성장사업 부문은 전년 1조299억 원에서 4조8,808억 원으로 4배 이상 급증, 전체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11조1,13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 다만 신사업 부문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2월 '알급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봄맞이 새단장 및 새학기 준비에 필요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3%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반값 특가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V12 무선 청소기', 'RTX 5080 그래픽 카드', '닌텐도 스위치 4종' 등 인기 제품을 놀라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알급날 핫딜' 특별전을 통해 노트북, 가구,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추가 할인 쿠폰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반영한 테마별 할인전도 운영된다. '봄맞이 새단장' 기획전에서는 봄철 야외 활동을 위한 '나들이 준비' 카테고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한 가전', 대용량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창고 쟁이기', 제철 꽃으로 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지난 20일 전북 완주군 봉동지역아동센터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 행사를 열고 구강검진, 구강관리 교육 서비스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롯데웰푸드의 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사업인 ‘해피홈’ 1호점이기도 하다. ‘해피홈’은 빼빼로 판매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농어촌 지역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방과 후 환경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1호점으로 건립된 봉동지역아동센터는 13년 동안 영양지원과 해피 피크닉 등 지속적인 후원을 받으며 현재까지 약 460여 명의 아동 돌봄을 책임졌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 행사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 10여 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봉동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치과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료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그동안 광주 소화자매원, 강원도, 연평도 등을 비롯해 전국 곳곳을 순회했고, 누적 기준 1,300여 명의 의료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은 전투기 훈련장비 시뮬레이터 2대를 폴란드로 운송하는 방산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우주산업(KAI) 고성 공장에서 출고된 전투 임무 시뮬레이터(FMS) 1대와 운용 비행 시뮬레이터(OFT) 1대를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기지까지 지난해 12월부터 5주에 걸쳐 운송했다. 훈련 장비인 시뮬레이터는 정밀한 전자 장치와 복잡한 기계 구조를 갖춰 운송 과정에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운송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터를 35개 부품으로 분해한 뒤 목적지에서 재조립하는 ‘모듈형 방식’을 적용했다. 총 28톤 규모의 화물에는 무진동 차량 15대를 투입해 외부 충격을 최소화했고, 폴란드 도착 후에는 수입통관을 거쳐 최종 완성체로 복원했다. 특히 국가별 영공 통과 규정과 보안 요건을 고려해 최적의 항공 경로를 설계했다. 군사물자로 분류되는 시뮬레이터 특성상 일부 국가의 영공을 통과하기 어려워 한국에서 폴란드로 직접 운항하기 대신 캐나다 밴쿠버를 경유하는 우회 노선을 선택했다. 운송 시간이 다소 길어졌지만,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방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프리미엄 프레시'를 새롭게 론칭하며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과일·수산·채소·정육·계란·유제품 등 총 12개 카테고리에 걸쳐 500여 종의 상품을 제공한다. 쿠팡은 품질·크기 등 자체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만 ‘프리미엄 프레시’ 라벨을 부착하며, 과일은 당도·품질·크기, 수산물은 크기와 원산지 등을 엄격하게 검수해 품질을 보장한다. 정육 부문에서는 설로인, 본앤브레드, 우미학, 우미우 등 최고급 1++(투뿔) 등급 한우 브랜드를 선보이며, 자유방목 1번란 브랜드 계란도 마련했다. 우유는 제주 성이시돌목장, 범산목장, 영준목장 등 전용 목장을 갖춘 유기농 브랜드를 확대했다. 여기에 차별화된 원재료를 사용하는 음료, 유명 브랜드의 베이커리·수입 치즈, 유기농 곡물 등 폭넓은 상품 구색을 갖췄다. 쿠팡은 산지 환경부터 생산·유통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기준을 적용해 프리미엄 프레시를 관리한다. 일반 마트의 ‘굿(Good)’·‘베러(Better)’ 등급을 넘어선 ‘베스트(Best)’ 등급만 선별해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쿠팡 신선식품 브랜드매니저(BM)와 퀄리티매니저(QM)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경제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는 산지와 농가에서 직접 배송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신선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신선식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검증하고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선을 알리다’의 첫 번째 특집에서는 인기 유튜버 ‘애주가TV참PD’(굿워크랩 소속)와 함께 국내산 1등급 한돈을 소개한다. 이 영상에서는 돼지고기의 부위별 해부 과정부터 정형 및 가공 현장, 그리고 안전한 냉장 배송 과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신선을 알리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생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고리즘 조작’ 의혹을 받는 쿠팡이 대법원 결정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시정명령을 당분간 지키지 않아도 되게 됐다. 다만, 과징금은 기존대로 납부해야 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지난 7일 공정위가 법원의 집행정지 일부 인용 결정에 반발해 낸 재항고를 기각했다. 이 결정으로 지난해 10월 서울고등법원이 인정한 ‘시정명령 집행정지’ 조치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건은 쿠팡이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검색 알고리즘에서 부당하게 우대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PB 상품이란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기획·생산·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마트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별도 브랜드(예: 이마트 ‘노브랜드’ 등)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이나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판매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쿠팡이 이러한 PB 및 직매입 상품을 쇼핑 검색에서 상단에 뜨도록 내부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작했다고 봤다. 또 임직원 2000여 명을 동원해 PB 상품 후기를 7만 건 넘게 올린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28억 원(추가 매출액 반영 시)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검색·후기 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 솥반'이 웰니스 트렌드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5월 출시된 ‘햇반 솥반’은 솥밥의 원리를 구현한 '솥반 진공가압 기술'을 토대로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 풍성한 재료의 영양을 담은 프리미엄 상품밥이다. 이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건강한 밥상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적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햇반 솥반은 지금까지 ▲버섯영양밥 ▲뿌리채소영양밥 ▲소고기우영영양밥 ▲전복내장영양밥 ▲곤드레감자영양밥 ▲꿀약밥 ▲불고기버섯영양밥 ▲전복버터영양밥 ▲흑미영양밥 등 총 9종이 출시됐다. 이중 '꿀약밥'과 '전복내장영양밥'이 가장 인기가 높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의 인기 요인으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기술적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원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있다. 출시 당시 미생물 제어가 어려워 즉석밥 재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육류와 해산물을 사용한 것은 물론, 밥짓는 과정에 '수분함량·열처리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원물의 식감과 밥의 찰기를 살렸다. CJ제일제당은 누적 판매량 3000만 개 돌파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가나'의 시즌 한정 제품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가나는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가나 브랜드의 상위 라인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공식 엠배서더인 안성재 셰프가 추천한 봄 시즌 디저트를 담은 쉘 형태의 초콜릿인 '프리미엄 가나 베리 무스케익' '프리미엄 가나 레몬치즈 타르트' 등 2종이다. 베리 무스케익은 쉘 형태로 초콜릿 속에 상큼한 베리 무스케익을 담았다. 부드럽고 상큼한 베리 필링 위에 풍미를 더해줄 라즈베리 시럽으로 두 개의 층을 만들어 한입 베어 물면 초콜릿의 달콤함과 베리무스 케익의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레몬치즈 타르트는 쉘 모양의 초콜릿 속에 레몬치즈 타르트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레몬 특유의 상큼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을 품은 내용물에 쿠키칩을 더해 식감과 맛을 챙겼다. 롯데웰푸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는 연인, 친구, 가족에게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메신저 스티커 13종을 나눠준다. 롯데웰푸드 공식홈페이지 스위트몰에선 2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