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올해의 같이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노조는 이날 본청의 ▲윤이근 조사감시국장 ▲고석진 관세평가분류원장, 인천본부세관의 ▲류기석 공항휴대품 검사2과장 ▲최항홍 특수통관 4과장 ▲최훈균 조사5과장, 서울본부세관의 권진 심사4과장 ▲윤주현 자유무역협정4과장, 부산본부세관의 ▲김정태 조사총괄과장 ▲권대선 감시4과장, 대구본부세관의 ▲김희권 휴대품과장, 광주본부세관의 ▲양술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등 총 11명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리자와 직원 간 배려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비공개 전자 설문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관세청 노조는 이들이 선정된 이유로 “항상 직원과 소통하고 매사 명확한 업무지시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현 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 등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관세청이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노사문화 정착의 모범부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오는 8월 말까지 처분해야 할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원회의를 열고 ‘합병 관련 순환출자 금지 규정 해석 지침’(이하 예규)의 제정을 의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의 통보에 따라 삼성은 삼성SDI가 가진 통합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추가 매각해야 한다. 공정위는 6개월 뒤인 8월 26일까지 삼성이 통보대로 순환출자를 해소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앞서 공정위는 2015년 12월 순환출자 금지 규정 가이드라인에서 순환출자 고리 내에 있던 삼성SDI와 고리 밖에 있던 제일모직에 대한 합병에 대해 순환출자고리가 강화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삼성의 로비로 인해 삼성의 순환출자 해석이 왜곡됐다”는 1심 판결을 내리자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순환출자 가이드라인의 일부 내용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정위가 삼성의 청탁을 받고 삼성물살 주식 매각 규모를 900만주에서 500만주로 축소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후 공정위는 전원회의에서 예규안을 마련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세관 소식을 전하는 별(Customs-Star)인 ‘관세청 제4기 정책기자단 C-Star’가 발족됐다. 관세청은 지난 23일 서울세관에서 제4기 관세청 정책기자단(C-STAR)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 관세청장과의 열린 대화, 세관 현장체험 등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1월까지 국민관심도가 높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관세행정 정보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고, 관세청 블로그(행복한 관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정책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취재활동을 하며 정책의 장점을 알리고 잘못된 부분을 찾아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정책 소통을 위해서도 활동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기자단과 함께하는 ‘열린 Press’ 행사에서 “국민이 알고자 하는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알려주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책기자단이 관세청과 국민의 소통을 위해 중간 다리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영세‧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업해 공익관세사 82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공익관세사는 세관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상주근무하거나 기업 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업무를 수행한다. 또 ‘찾아가는 FTA상담센터’ 운영에 참여하며 FTA 활용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중소기업 및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해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FTA 상담, 교육,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공익관세사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전국 34개 세관의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익관세사는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 FTA 상담, 교육, 해외통관 애로해소 발굴 등 FTA 활용 지원을 강화하기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676개 기업을 찾아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우리 수출입기업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FTA 지원활동을 더욱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KT&G가 새로운 맛에 시원함까지 더한 ‘에쎄 체인지 빙(ESSE Change Bing)’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6월에 첫 선을 보인 ‘에쎄 체인지’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초슬림 캡슐 담배로 ‘1mg’과 ‘4mg’ 그리고 ‘W, UP, LiNN’ 등 모두 5종이 출시된 스테디셀링 브랜드이다. ‘에쎄 체인지’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186억 개비를 돌파했으며, 올해 200억 개비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몽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회사측은 ‘에쎄 체인지 빙’은 깔끔함이 돋보였던 기존 ‘에쎄 체인지’와는 달리 신선하고 색다른 시원함을 갖춰 인기를이어갈 것이란기대다. 정윤식 KT&G 에쎄팀장은 “‘에쎄 체인지’는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담배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링 브랜드”라며 “이번 신제품 역시 새롭고 감각적인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화장품브랜드 클라우드9과 손 잡고 명동점 아이코닉존에서 배우 박보영 사인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사인회는 클라우드9 신제품 ‘올 얼라이브 딥 모이스처 라인’ 출시를 기념해 열렸다. 박보영은 행사장을 찾은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스러운 사인으로 화답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세점을 이용하는 쇼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기획재정부는 예산실은 ‘2018년 나라살림 예산개요’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2018년 예산을 바탕으로 올 한해 나라살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1부에는 ‘2018년도 예산안 대통령 시정 연설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안 설명’에선 일자리 창출과 질 제고, 국민 복지 증진, 혁신성장 투자와 국민 생활의 안전·안보 등이 담겨있다. 2부 ‘2018년도 나라살림’에서는 전체적인 재정운용 여건과 규모, 재정운용의 방향과 분야별 투자계획을 설명한다. 3부 ‘2018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선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과 기금의 수입·지출 등 재정 전반에 대한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자는 기재부나 재정혁신타운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누적 점수가 5점을 초과하는 포스코아이시티(ICT)·강림인슈에 대해 조달청 등 주요 행정기관 입찰 참가제한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도급법에는 3년간 사업자가 받은 벌점 누산점수가 5점을 초과하는 경우 관계행정기관의 장에게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요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포스코ICT와 강림인슈는 최근 3년간 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누산점수가 6.0점으로 하도급법 기준(5점)을 초과했다. 공정위는 조달청과 국방부 등 43개 중앙행정기관 및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1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두 회사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요청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향후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한 억지효과를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2일 안귀정 관세행정관 외 한 명을 2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으뜸이상’은 서울세관이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성실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사 분야 안귀정 행정관은 관세청 ERP-PASS를 활용한 새로운 분석기법으로 다국적 기업의 신종 조세탈루수법(Basket Approach)을 적발(40억원 추징)하고, 이를 전국 세관에 전파하는 등 다국적 기업의 심사자료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했다. 조사감시 분야 안덕형 행정관은 명의도용된 짝퉁 판매 사이트, 대포통장, 대포폰을 이용해 샤넬 등 해외 유명상표의 중국산 위조품 2755점(시가 41억원 상당)을 판매한 업자를 적발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우리나라 첫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제휴해 오는 22일부터 내국인 고객들만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케이뱅크 체크카드 소지 고객 중 오프라인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면세점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 스타벅스 무료 음료권, 이마트 5천원 할인권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이 포함된 신세계 라이프스타일 바우처 1부를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골드 멤버십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케이뱅크와 네이버페이가 함께 만든 체크카드인 ‘케네카드’로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라인프렌즈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라인프렌즈의 캐릭터가 새겨진 여권케이스를,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라인프렌즈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이 케이뱅크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내국인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2일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관련 기관을 비롯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등 산업별 협회 총 9개 기관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비관세 장벽 강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세관은 관세청의 기업지원제도 및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해외통관애로를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업계 및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정일석 서울세관장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계의 해외통관애로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관세관 및 외국 관세당국과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일본 힐링 여행권 경품과 황사마스크 증정, 뮤지컬 관람권 제공 등을 진행하는 봄 시즌 프로모션 ‘비비드 스프링(Vivid Spring)’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전 지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힐링 여행권을 증정한다. 응모방법은 구매 영수증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매장 내 응모함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총 10명(동반 1인)에게 일본 니가타 아라이 리조트를 비롯한 쿠사츠, 도쿄를 둘러볼 수 있는 일본 3박 4일 여행권을 선물한다. 여행권 경품행사와 더불어 봄철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비부부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는 6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럭키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10달러북, 캔들 홀더, 1만원 선불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이 마련돼있다. 또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전점에서 10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선불카드 증정에 추가로 5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0일 인천세관 5층 대강당에서 조훈구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조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핵심 관문인 인천항과 공항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본부세관에서 국민의 눈높이로 바꿀 것이 있으면 과감히 바꾸는 열린 혁신을 추진해 미래 지향적인 성과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장 중심의 통합위험관리를 통해 밀수, 탈루, 법령 위반사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성실기업이나 안전한 물품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 세관장은 62년생으로 세무대학과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정보협력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등 관세행정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22일부터 KB국민, 신한 등 국내 7대 주요 은행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선불카드·적립금 등 각종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 환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먼저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SC제일, 씨티, BNK부산은행 등 총 7곳의 주요 은행 중 1곳에서 1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쇼핑혜택과 GOLD 멤버십 등이 포함된 쿠폰북을 증정한다. 쿠폰북 소지 고객 중 4월 11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등(5명)에게는 카카오 T블랙 20만원 이용권을, 3등(50명)에게는 스무디킹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이 100달러 이상인 고객에게는 각종 적립금 및 경품 혜택 이외에 추가로 신세계 시그니처 트래블 노트 1권도 선물로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전과 동시에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은행들과의 환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해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된 부영주택이 국토교통부 특별점검에서 안전의무 위반과 철근 시공 누락 등이 적발돼 벌점과 영업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부영주택이 시행·시공 중인 전국 총 12개 단지 아파트 건설 현장을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특별 점검해 16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이 된 지역은 부산(1개), 전남(3개), 경북(2개), 경남(6개) 등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콘크리트 시공관리 미흡, 정기안전점검 실시 미흡 등 9건 위반사항이 적발돼 5개 현장에 대해 총 30점의 벌점을 부과 받는다. 또 경주시 및 부산진해경자청 6개 현장의 경우 안전점검의무 위반과 및 철근 시공 누락 등 설계상 기준에 미달한 시공이 확인돼 각각 1개월과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총 3개월)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1차 점검 당시 공정률이 저조(10% 미만)해 특별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던 6개 현장(강원 3개, 경북 2개, 경남 1개)에 대해서도 이달 중 각 현장별 공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후 상반기 중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보안용 울타리 경쟁 입찰에서 담합을 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위는 19일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3건의 보안용 울타리 MAS 2단계 경쟁 입찰에서 담합한 세원리테크, 주원테크 등 2개 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7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사업자와 개인 2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MAS(다수 공급자 계약, Multiple Award Schedule)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 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기간 동안 발주한 3건의 보안용울타리 MAS 2단계 경쟁 입찰에서 세원리테크, 주원테크, 디자인아치 등 3개 사는 사전에 세원리테크를 낙찰 예정자로 정하고, 나머지는 들러리를 서기로 합의했다. 이들 3개 사는 세원리테크가 발주 기관이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업체들 중 가격 점수를 제외한 계약 이행 능력 점수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해 세원리테크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투찰률을 조정했다. 그 결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아이코스, 글로, 릴 등과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를 넘어섰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체 담배 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전달 대비 3% 늘어난 9.1%를 기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지난해 11월 7.3%에서 12월 6.1%로 다소 낮아졌으나 지난달 점유율이 다시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눈앞에 뒀다. 기재부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 확대 등을 점유율 증가의 원인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1월 담배 판매량은 2억5000만갑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담배인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는 각각 2억3000만갑, 2000만갑이 팔렸다. 이는 2014년 동월 대비로도 23.7% 감소한 수치로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의 효과로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출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전년 동월(7655억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담배 판매량 및 흡연율 감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면세점 사업자 특혜 선정 의혹에 휘말린 김종열 관세청 차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김 차장은 오는 20일자로 면직 처리된다. 김 차장은 감사원의 징계요구에 부담을 느끼고 거취를 고민하다 올해 초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7월 ‘면세사업자 선정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감사원은 “관세청이 1~2차 면세점 심사 시 제대로 평가했다면 선정 사업자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4명의 국장급 이상 고위직에 대해서는 경징계, 나머지 직원들(6명)에 대해서는 중징계 할 것을 관세청에 요청했다. 이후 관세청 직원들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했지만 지난해 12월 전원 기각판정을 받았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 차장은 국회 자료제출 요구를 회피하기 위해 면세점 사업계획서 등의 반환·파기를 승인한 혐의로 경징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부하 직원이 기록물 처리 방법을 김 차장에 보고했다는 진술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감사원이 사건의 본질을 외면한 채 끼워 맞추기식 감사를 벌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당시 김 차장은 국정감사 사전검토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직원들이 직접 뜬 털모자가 개도국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지난 12~13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사랑의 뜨개 동호회 모자 전시회’ 물품을 오는 3월경 개도국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서울세관 직원들은 직접 뜬 모자 70여개를 전시한 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다음달 아프리카 말리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체온조절과 보온을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아기들에게 따뜻한 모자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 사랑의 뜨개 동호회는 매년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금융위원회는 설 명절 이후인 오는 19일자로 신임 자본시장조사단장(3급)에 이윤수씨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신임 단장은 1969년생으로 인천 광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감독위원회 법규심사과·증권감독과·감독정책과 등을 거쳤다.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금융규제개혁팀 과장을 역임했고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정책실장 보좌관 등을 지냈다. 금융위에서는 정책개발팀장·금융시장분석과장·보험과장·중소금융과장·은행과장을 거쳤다. 자본시장조사단은 지난 2014년 ‘불공정거래 조사 컨트롤 타워’를 목표로 설립된 금융위 산하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