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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문 세무대학세무사회장, '자선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우승 임종희, 준우승 정성순, 3위 공병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 이삼문)는 4월26일 경기도 용인소재 골드CC에서 ‘제11대 국립세무대학 세무사회 회장배’ 자선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제대로 행사를 갖지 못하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개최했고, 향후 모임활성화를 통해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임원 및 선수입장, 개식통고,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업무협약식, 성적발표, 시상,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자는 임종희 회원, 준우승은 정성순 회원, 3위 공병규 회원, 특별상(최저타) 김기완 회원, 롱기스트 김성호 회원, 니어리스트 권춘식 회원, 최다버디상 이기열 회원, 최다파상 배정용 회원, 최다보기상 이희석 회원, 최다타수상 임재경 회원, 베스트드레스상 박제니 회원이 수상했다.

 

국립세무대학 세무사회는 ▲초대 한장석 회장 ▲제2대 박금한 회장 ▲제3대 강신성 회장 ▲제4대 김형상 회장 ▲제5대 배형남 회장 ▲제6대 이종탁 회장 ▲제7대 김승한 회장 ▲제8대 임재경 회장 ▲제9대 안만식 회장 ▲제10대 황성훈 회장이 회원들의 심부름꾼으로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 왔다.

 

이번 제11대 이삼문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골프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께 감사드리며,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으로 세세회가 발전하는 커다란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골프 뿐만아니라 등산 등 다른 친목모임과 지역별 모임, 동기회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골프모임이 동문들의 모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하나의 발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세세회의 역사는 오늘을 기록하고 기억할 것이다. 앞으로도 세세회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신성 세세회 역대회장은 격려사에서 “추운 겨울을 극복하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과 들은 초록색으로 물들고 꽃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멋진 봄이다. 이 좋은 계절을 맞이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 고문은 “이번 골프대회는 희망의 수레가 첫 출발을 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희망의 수레가 제2, 제3의 희망을 힘차게 계속 실어나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미향 한국프로골프연맹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 서로 교류하며 아름답고 감동적인 추억을 만드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함께 누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아울러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골프대회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 애를 써주신 이삼문회장님과 세무방송 남우진 대표님, 세세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참가하신 모든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는 세세회 3대회장 강신성(1기), 총동문회 2대회장 김용철(1기), 신승식 골프회장(1기), 김장환 총동문회 14대 회장(3기), 세세회 7대회장 김승한(3기), 세세회 8대회장 임재경(3기), 총동문회 4기 동기회장 공병규(4기), 총동문회 17대회장 마숙룡(4기) 김운섭 전 동수원서장, 박헌욱 전 용인서장, 이경희 전 경기광주서장, 이희석 1기 골프회 총무, 최시헌 전 대구청장(세무사회 부회장), 김문학 동안양지역회장, 최기영 전 강서서장, 김정엽 종로지역회장, 강승윤 전 반포서장, 황정길 전 서초서장, 김성호 세세회 홍보이사, 이경균 세세회 자문위원, 백세현 대전청 골프총무, 남우진 세세회 자문위원, 배정용 세세회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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