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이 20일 후 대전 동구 삼성동에서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나섰다.
이날 양동훈 대전국세청장과 40여명의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동구청에서 추천한 3가구에 연탄 9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추가로 11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총 42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은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난방비가 걱정인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에 나눔에 참여하게 되었고,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앞선 18일 오전에는 직원 70여명과 함께 신탄진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연말 시장 경기를 살폈다.
대전국세청 측은 매분기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환경에도 밝고 꿋꿋하게 공부하는 관내 고등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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