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채권단과의 협의가 끝나면 10월 중으로 성동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사진>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연말까지 (성동조선 지원에) 약 26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2019년까지는 4200억원에서 480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다른 채권단이 모두 지원에 동참하지 않아 수은이 (성동조선) 채권의 75% 이상을 지게 되면 건전성이 더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BIS 비율이 낮아지는 것은 (성동조선 한곳의 문제가 아니라) 수출입은행의 여신이 (자본 대비) 급팽창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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