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세청 김봉래 차장이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여수세무서를 방문해 민원인들과 함께했다.
지난 13일 김 차장은 현장에서 납세자들을 만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바로 제시해주는 시간을 가져 민원인들로 부터 많은 호감을 받았다.
시내 잡화점을 운영한다는 김 모씨는 업종을 추가하고자 여수세무서를 방문하였는데, 세무서가 여수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불편하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김봉래 차장은 사업자등록증도 인터넷(홈택스)를 통해 정정하여 발급받을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납세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거문도에 살고 있는 고령의 이 모씨는 “국세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방문하기에 힘들었다”고 이야기하자, 김 차장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마시고 고령에 인터넷(홈택스) 사용이 불편하시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가셔서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를 활용하라”고 안내했다.
그러자 이 모씨는 “실은 노인이라 시간이 많아 뭍으로 마실을 나오는 길에 들렀다며,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대답하는 바람에 주변이 웃음 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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