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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인디아 여객기 이륙 직후 추락…탑승객 242명 탑승

이륙 1분도 안 돼 고도 191m서 신호 끊겨…사고 원인 조사 착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에어 인디아 소속 국제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편은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현지 경찰은 “해당 항공기는 승객 242명을 태우고 런던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가 발생한 항공편은 에어 인디아의 AI 171편으로, 인도 아메다바드를 출발해 런던 개트윅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에어 인디아 측도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항공사 관계자는 12일 성명을 통해 “오늘, 2025년 6월 12일, 아메다바드에서 런던 개트윅으로 향하던 AI 171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며, 곧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항공기 추적 플랫폼 ‘Flightradar24’에 따르면, 사고기의 신호는 이륙 후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오전 10시 8분에 사라졌다. 당시 항공기의 고도는 약 625피트(약 191미터)로, 정상 이륙 고도에 한참 못 미친 상태였다. 해당 항공편의 정식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9시 50분이었다.

 

인도 매체 ABP와 인디아 투데이는 AI 171편이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 추락했으며, 탑승객 수는 242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긴급 구조대가 출동해 잔해 수색과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도 민간항공국과 에어 인디아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탑승객 중 생존자나 부상자 관련 정보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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