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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달러-원, 우크라 휴전 기대 속 상승폭 축소…1,387.50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줄이며 1,390원 아래로 내려섰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합의 도달 기대 속에 유로화 가치가 오르면서 달러를 압박하는 흐름이다.

 

9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30원 상승한 1,3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89.60원 대비로는 2.1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유럽 거래에서 1,391.80원까지 오르며 일중 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뉴욕 거래 들어서는 대체로 내리막을 걸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위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러시아가 점령한 땅을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폭스뉴스는 양국 정상회담이 빠르면 오는 11일 열릴 수 있으며, 개최지는 이탈리아 로마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장중 완만한 내림세를 보이며 98 초반대로 후퇴했다.

 

오전 2시 38분께 달러-엔 환율은 147.67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648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864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03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91.80원, 저점은 1,379.60원으로, 변동 폭은 12.2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52억9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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