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 호텔 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을 모두 등재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4곳 동시 수상이 네 번째로, 서울신라호텔의 미식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8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 ▲중식당 '팔선' 등 4곳이 모두 '라 리스트 2026'에 이름을 올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종신 대사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설립한 미식 가이드로,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평가 시스템을 통해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권위있는 가이드다.
특히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최초이자 최고 성적으로 '라 리스트'에 등재된 이래, 2019년부터는 '글로벌 Top 200' 레스토랑 순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콘티넨탈'과 '아리아께'는 2019년부터, '팔선'은 2023년부터 '글로벌 Top 1000' 레스토랑에 등재되며 글로벌 미식가들 사이에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7일 열린 '라 리스트 2026 한국 시상식'에서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 37곳의 셰프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이번 레스토랑 부문 성과에 앞서, 서울신라호텔은 '라 리스트 2025 글로벌 1000대 호텔'에서도 국내 호텔 1위를 수상한 바 있어, 서비스와 미식 부문 모두에서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서울신라호텔은 '라 리스트 2026' 선정을 기념해 29일부터 3일간 파인 다이닝 4곳 방문 고객에게 웰컴 카나페와 샴페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