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보세공장에 수출용 원재료를 공급한 업체의 관세 환급 절차를 간소화한다. 관세청은 25일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사무처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STAR 전략’의 후속조치다. STAR 전략은 ▲신규 부가가치 창출 지원(Start-up), ▲물류 혁신(Transportation), ▲자율관리 확대(Autonomy), ▲비용·부담 경감(Reduction)의 4대 분야를 아우르며, 수출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의 핵심은 ‘환급대상 수출물품 반입확인서’의 사후 발급 절차 간소화다. 기존에는 공급업체가 보세공장으로부터 ▲수출신고서와 ▲원재료 실소요량 계산서를 모두 제출해야 환급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들 서류에는 민감한 제조 원가 및 수출 정보가 포함돼 있어, 공급업체들이 서류를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제기돼 왔다. 관세청은 이러한 현장 애로를 반영해, 앞으로는 수출신고서, 실소요량 계산서, 내국신용장, 구매확인서, 수출신용장 중 1가지만 선택 제출해도 환급을 신청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77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14조 7520억원으로 6.4% 증가, 당기순이익도 1조 317억원에 달했다. 25일 현대모비스는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며,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확대와 글로벌 A/S 수요 증가, 우호적인 환율 등이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에서 11조 4743억원, ▲A/S 부문에서 3조 2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장 중심의 고부가가치 부품 적용이 늘면서 모듈·핵심부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A/S 부문은 글로벌 수요 강세와 환율 효과 덕에 11.8% 상승했다. 특히 A/S 부문은 꾸준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전사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 동기의 3.9%에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글로벌 수주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동안 20.8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수주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연간 목표치(74.4억달러)의 2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북미 CES 2025와 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5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를 앞세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통상질서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이처럼 통상질서가 재편되는 시점에서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말이 절실하게 다가온다. 미국의 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과 관세 전략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변화된 미국의 규칙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면, 우리 기업은 예고 없는 통상 리스크에 속수무책으로 휘말릴 수밖에 없다. 바로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트럼프발 관세 파고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 두 명의 무역·관세 전문가가 실용서 '국제통상법' (도서출판 두남)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의 경험과 이론적 통찰을 함께 담아낸 이 책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과 정책 실무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할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태 박사(덕성여자대학교·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겸임교수)는 관세청과 민간 로펌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국제무역과 관세 제도 전반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공저자인 이명구 관세청 차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쟁점사항】 대중골프장으로 전환·등록된 골프장이 이용권을 발행하여 요금할인을 제공한 경우, 실질적으로 회원제 골프장과 유사하게 운영된 것으로 보아 개별소비세를 과세할 수 있는지 여부 【당사자 주장】 ▪ 청구인의 주장 청구인은 쟁점골프장을 적법하게 대중골프장으로 변경등록하였고, 이용권 판매는 단순한 마케팅 수단으로서 시설 우선이용권이나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 바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회원제 골프장으로 볼 수 없고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 ▪ 처분청의 주장 처분청은 쟁점골프장이 대중제로 변경 등록 이후에도 이용권 형태로 사실상 회원을 모집하여 이용료 할인 등 실질적인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여 실질적으로 회원제 골프장과 동일하게 운영되었으므로,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이라는 입장. 【결론 및 근거】 ▪ 근거 체육시설법 제2조 제4호에 의하면 회원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또는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하는 자"를 의미하는데, 쟁점이용권의 내용상 우선 예약권을 보장하지 않고 이용요금 할인 혜택만 제공하였으며, 할인혜택은 미리 지불한 선납금에 대한 대가로 볼 수 있어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볼 수 없음. 또한 청구인이 발행한 쟁점이용권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이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자동차·철강의 25% 관세율 부과에 따라 한국 수출 산업 전반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통상 전문가 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지금 필요한 것은 방어가 아니라 협상 틀 자체를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최근 조세금융신문에 기고한<미국 보호무역주의 파고, 현명한 통상 전략 구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칼럼에서 “미국은 단순히 관세를 통한 무역수지 조정이 아닌, 달러 패권 유지를 위한 전략적 통상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한국도 철저한 구조 분석을 통해 통상 안보, 산업 협력, 투자 외교를 통합한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 미국의 ‘전략 관세’ 의도 직시해야…단순 무역분쟁 아니다 이 교수는 특히 '미란 보고서'를 인용하며, “미국은 강달러와 제조업 쇠퇴 문제를 통상·군사 패키지로 돌파하려 한다”며 “단순 관세 대응이 아니라 동맹 압박형 통상 전략에 맞설 통합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은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한국 주력 산업을 정밀 타격하며 안보-경제 연계를 기반으로 한 ‘경제 블록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단법인 개인정보보호법학회(회장 김도승)는 오는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개인정보보호 규범의 재구성’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의 역할과 한계를 재정립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소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강연 ‘AI 시대의 개인정보보호법’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세 개 세션에서 학계와 실무계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개인정보보호의 법적 과제와 정책적 방향을 논의한다. 1세션에서는 방동희 연세대 로스쿨 교수가 '개인정보 보호법의 분야별 쟁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동진 서울대 교수, 박성민 경상국립대 교수, 박종준 강원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2세션은 법조 실무 중심의 논의로,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서 ‘실무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성과와 향후 쟁점’을 다룬다. 이어 방성현(김·장 법률사무소), 최정규(법무법인 지평), 이승민(성균관대) 등 법률전문가들이 다양한 해석과 개선방향을 제시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12조 20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설명하고, "국민께 든든한 힘이 되고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의결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연설은 1979년 최규하 당시 권한대행 이후 46년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직접 국회 연단에 선 사례로, 정치적 상징성도 크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에 ▲재해·재난 대응(3.2조원) ▲통상 위기 및 기술패권 경쟁 대응(4.4조원) ▲민생 안전망 확충(4.3조원) 등 세 분야를 중점 반영했다. 재원은 세계잉여금 및 기금 자금 4.1조원과 국채 발행 8.1조원을 통해 마련된다. 한 권한대행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정부와 국회는 협력했고, 국민은 그 노력을 지지해줬다”며 “이번에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뿐 아니라 타이밍도 결정적”이라며, “정부 재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회 통과
▲73년생 ▲세무대 ▲세대15기 ▲양천 납보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3년생 ▲전북대 ▲7급공채 ▲서울청 조사4-2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5년생 ▲세무대 ▲세대 14기 ▲본청 조사기획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0년생 ▲조선대학교 ▲7급공채 ▲ 삼성 법인2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7년생 ▲세무대 ▲세대 16기 ▲법무부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6년생 ▲세무대학 ▲세대15기 ▲ 교육원 교수과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1년생 ▲숭실대학교 ▲7급공채 ▲본청 조사2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0년생 ▲세무대 ▲세대10기 ▲부산청 소득재산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5년생 ▲세무대 ▲세대14기 ▲본청 학자금상환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7년생 ▲세무대 ▲세대 16기 ▲본청 역외정보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3년생 ▲세무대 ▲세대 12기 ▲청주 개인1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6년생 ▲세무대 ▲세대14기 ▲본청 세원정보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7년생 ▲서울대 ▲행시57회 ▲본청 조사1 근무 ▲서기관 승진(2025. 4. 2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