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정부가 올 3분기(7~9월)에 회수한 공적자금이 2천2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3/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올 3분기 공적자금 회수액은 총 2천261억원이다.
이번 회수액의 대부분은 예금보험공사가 출자주식 배당금 형태로 받은 것(2천260억원)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투입한 총 168조7천억원의 공적자금 중 111조1천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누적 회수율은 65.9%로 6월 말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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