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서울시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 및 공상, 공상퇴직 소방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생명보험의인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수난구조 중 익사한 故장순원 소방관, 가스화재 현장 구조 활동 중 폭발로 안면부 화상을 입은 이장수 소방관 등 순직 및 공상, 공상퇴직 한 소방관 등 29명을 선정하여 생명보험의인상과 유가족 장학금 및 노부모 생활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소방관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생명보험정신인 생명존중을 위한 희생정신이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7년째 ‘생명보험의인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순직 및 공상퇴직소방관 191명의 유가족에게 8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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