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8일간 한반도를 얼렸던 한파특보가 25일 오후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풀렸다. 기상청이 예보한 2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로 여전히 춥겠지만 살을 에는 '북극 한파'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와 울산, 부산, 전라남북도, 제주 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중부 지역의 한파특보도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된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평년 수준이나 이를 웃도는 기온 분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충북 북부와 강원 평창군은 한파경보를 주의보로 한 단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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