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30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과업체 오리온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6시간 만인 새벽 2시쯤 진화됐다.
다행히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스무 명이 몸을 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4개 동, 만 제곱미터 정도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제과설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화재가 발생한 이천공장이 스낵 공장인만큼 청주와 익산공장쪽으로 생산을 돌려 스낵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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