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금융의 미래 수단으로 떠오르는 핀테크 시장 선도를 위해 ‘NH모바일뱅크’(가칭)의 개발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NH모바일뱅크는 내년 2월 농협 IT전환분리에 대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상호금융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이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핀테크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
NH모바일뱅크는 고객이 간편인증을 통해 간편송금, 간편대출, 간편결제 등 금융 및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해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와 6일 ‘NH모바일뱅크 간편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G모빌리언스와 KG이니시스는 PG(Payment Gateway)업계 및 전자결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업체들로, 농협상호금융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KG모빌리언스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KG이니시스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코드 직불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농협상호금융 관계자는 “NH모바일뱅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NH스마트뱅킹 1000만명 고객 달성의 효과를 연계해 고객에게 농협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농협의 금융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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