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1.3℃
  • 구름조금광주 -1.0℃
  • 구름조금부산 2.1℃
  • 구름조금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5.0℃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0.4℃
  • 구름조금거제 2.8℃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프로젝트 결실...‘언더스탠드에비뉴’ 오픈

성동구·ARCON과 공동으로 조성한 공익 목적의 창조적 문화공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우리나라 면세점업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발표한 사회공헌 혁신 5개년 계획 상생비전 2020’의 대표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18일 성동구,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와 공동으로 준비해 온 창조적 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의 개장식을 열고 이날 공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롯데면세점이 기부한 102억 원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시작된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취약 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서울숲 진입로 4,126규모 유휴 부지에 컨테이너 116개를 3층 높이로 쌓아올려 연면적 3,363규모로 조성됐다.

 

공익 목적의 창조적 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청소년,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감정노동자, 청년벤처, 사회적기업,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다문화 가정 및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제공 스트레스 감소 및 생활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힐링 서비스 자유로운 상상이 실현되는 공연·문화공간 청년 창업 허브공간 사회적기업·신진디자이너·청년기업 편집샵이 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언더스탠드에비뉴에는 롯데면세점의 또 다른 사회공헌 프로젝트 '탱키패밀리' 캐릭터샵도 입점했다. 탱키패밀리는 롯데면세점이 5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캐릭터로 서울, 강원, 부산 등에서 선정된 9개 중소·청년기업에 캐릭터 라이센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캐릭터샵에는 이들 기업이 탱키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문구, 인테리어 소품, 가방 등의 상품이 판매되며, 매출의 1~3%는 다시 사회공헌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우수 기업들을 캐릭터샵에 지속적으로 입점시켜 이들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영리재단과 협업해 캐릭터샵에서 도서 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시민들로부터 기증 받은 도서를 지역 복지센터에 기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언더스탠드에비뉴 오픈을 기념해 앞으로 2주간 차승원, 김수현, 이민호, EXO, 최지우 등 30여 명의 롯데면세점 모델들이 참여한 조세현 사진작가의 눈빛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야외 밴드공연, 실크스크린 체험, 컨테이너 옥상텃밭 행사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은 언더스탠드에비뉴는 기업과 지역의 공유 가치 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롯데면세점과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앞으로 롯데면세점은 낮은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고, 자립을 돕는다는 의미의 언더스탠드에비뉴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과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위원장, 청년위원회 박용호 위원장, 성동구 정원오 구청장, 허인정 아르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