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신협이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학생 1일 체험 행사’에 참가할 대학생 100명을 선발한다. 신협의 ‘대학생 1일 체험 행사’는 20대 청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밀감을 높이며, 장래직업 설계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신협중앙회 입사지원시 1차 서류전형 통과의 특전을 부여해 참가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 2014년도 상반기 신협중앙회 공개채용 시 20명의 지원자가 서류전형 합격의 혜택을 받았다. 2014년 서류전형 경쟁률이 11대 1이었음을 고려하면 신협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거주하는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전공무관, 휴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으로, “1일 신협 체험 참가신청서” 제출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신협 웹사이트(www.cu.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7월 31일까지 행사 담당자 이메일 (cuf1201@cu.co.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행사 참가 후 2년 이내 신협중앙회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통과의 혜택과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 교통비를 지급하며, 행사 프로그램인 ‘신협 골든벨’ 수상자, ‘우수제안발표자’, ‘수기공모 우수자’를 선정하여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20대 청년 조합원 확대의 일환으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4년 째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3년의 경우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높다. 실제 2013년 참가자들의 설문 결과, 90%가 ‘행사내용이 알차고 우수하다’는 답변을 했고, 취업 후에도 신협과 지속적인 거래를 하겠다는 대답도 98%로 나타나는 등 행사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협중앙회는 향후 이 프로그램을 신협의 이용층을 젊은 층으로 확대하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정보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1기생으로 참가해 현재 서울 남서울신협에 근무하는 박은수 직원(27, 가명)은 “행사 참가를 통해 알게 된 신협은 단순히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고 말했다. “사람중심의 신협 철학이 첫 직장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올해 참가자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신협을 알고 친해지고 더 나아가 본인의 꿈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신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20대 청년들에게 신협이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많은 대학생들이 신협을 체험하고, 금융협동조합의 매력을 느끼고 취업에도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대학생 1일 체험행사는 오는 8월 19일(화) 개최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