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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금융연수원, 중국 교통은행에서 금융최고경영자과정 특별강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금융연수원은 지난 428일 중국 상해에 위치해 있는 중국 교통은행 본점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고위 임원으로 구성된 금융최고경영자과정의 연수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교통은행과 공동으로 금융 특별강좌를 실시했다2일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과 중국 교통은행간 상호 교류행사로 진행된 이번 금융 특별강좌에는 금융최고경영과정 연수생 30명 외에도 중국 교통은행 측에서 펑춘(Peng Chun) 행장과 부행장 및 다수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변하는 금융경제 환경 속에서 중국경제와 금융산업의 대응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좌들로 진행되었다.

 

중국의 유명 20대 경제학자로 알려진 롄핑(Lian Ping) 교통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나선 첫 번째 강좌에서는 세계경제의 흐름과 거시경제, 그리고 중국금융 현황과 교통은행의 성장모델 전환 성과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한국금융연수원 조영제 원장이 '세계경제의 흐름과 주요국의 정책적 대응평가'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국 교통은행 펑춘(Peng Chun) 행장과 부행장이 직접 참석하여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최고경영과정 연수생의 방문을 환영하는 등 교통은행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환대 속에서 진행되었다.

 

교통은행은 1908년 설립된 중국내 5대 은행 중의 하나로 종업원수가 10만 명이 넘는 대형은행으로서 2014년 말 서울의 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한국금융연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최고경영자 과정 연수생들의 중국경제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음은 물론, 중국 유수 금융회사인 교통은행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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