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8℃맑음
  • 강릉 0.5℃맑음
  • 서울 -0.4℃맑음
  • 대전 -1.0℃맑음
  • 대구 2.0℃맑음
  • 울산 2.2℃맑음
  • 광주 -0.3℃맑음
  • 부산 4.6℃맑음
  • 고창 -2.5℃맑음
  • 제주 3.8℃맑음
  • 강화 -1.6℃맑음
  • 보은 -3.4℃맑음
  • 금산 -2.0℃맑음
  • 강진군 -0.2℃맑음
  • 경주시 1.4℃맑음
  • 거제 3.8℃맑음
기상청 제공

2026.03.08 (일)


정준양 전 포스코회장 “성진지오텍 인수는 실무진 책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 인수로 회사에 16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모든 책임을 실무진에게 떠넘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열린 첫 정식재판에서 정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정 전회장은 경영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고 구체적 업무 집행은 담당 임원에게 위임했다실무를 담당하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임무를 위배한 것이 아니다고 변론했다.

 

이어 해당 기업 인수는 산업은행의 제안에 따라 포스코의 미래를 위해 한 사업 다각화라며 인수합병은 법률·회계 자문을 거쳐 이사회 승인을 통과하는 등 통상 절차를 따랐다고 항변했다.

 

또 정 전 회장 측은 정 전 회장이 내부 투자 규정을 위반하거나 기업 실사 결과를 무시한 채 무리한 인수를 지시했다는 검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전 회장은 20103월 당시 부채가 5540억원이었던 성진지오텍을 인수하면서 주식을 고가에 매입해 1592억원의 손해를 회사에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인수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성진지오텍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