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0년 상반기 취업성공률 47.9%(잡코리아 조사 -대졸 신입직 구직자 1,039명 대상 조사) 보다 21.7%P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취업성공률 현황은 남성 구직자들이 27.5%로 여성 구직자 25.5%에 비해 다소 높았고, 최종 출신학교 소재지별로는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 출신자가 27.0%로 타 지방(25.0%)에 비해 다소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의학/약학계열 전공자가 42.9%로 가장 높았으며, ▲이공학계열 35.5% ▲사회과학계열 24.0% ▲인문/어학계열 21.3% ▲법학/행정계열 20.0% ▲예체능계열 19.9% ▲상경/경상계열 19.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는 구직자(289명)들을 대상으로 합격한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73.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16.3%, 공기업 7.3%, 외국계기업 2.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 성공했던 직무분야로는 고객상담/서비스관련직이 16.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생산/기술직 15.2%, 영업/영업관리직 13.5%, 마케팅/홍보직 11.8%, 재무/회계/인사/총무직 11.1%, IT/정보통신직 9.3%, 디자인관련직과 전략/기획직이 각각 5.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만에 취업에 성공했는지’ 물은 결과, 1개월~3개월 미만이 36.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개월~6개월 미만 27.7%, 한 달 미만 14.5%, 6개월~1년 미만 13.5%, 1년~2년 미만 4.8% 등의 순이었다.
또 45.0%만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맞는 직종에 취업했다고 밝혔으며, 절반이 넘는 55.0%는 전공 분야와 전혀 다른 직무분야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별로는 의학/약학계열 전공분야 취업 매칭률이 6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상경/경상계열(51.5%)과 △이공학계열(51.1%)도 절반 이상이 넘어 타 전공계열에 비해서는 비교적 높았다.
입사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26.0%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30.4%는 만족하지는 않지만 출근하고 있거나, 또는 출근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43.6%는 다른 기업으로 구직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응답해서 10명 중 4명 정도의 구직자는 입사 통보를 받은 기업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