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2016년중 총 6회의 지방학교 초청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그 시작으로서 5월 18일부터 2박3일간 경남 함안군 법수중학교 및 대산중학교 학생 27명을 서울로 초청하여 NH농협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금융교육 프로그램 체험, 청와대 견학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은행연합회는 2015년부터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고자「지방학교 초청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전년에 비하여 초청 학교수(5개교→8개교), 학생수(87명→147명) 및 일정(1박2일→2박3일)을 확대하였다.
이번 교육에 초청된 법수중학교 및 대산중학교 학생 27명은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통장개설 등의 은행 업무를 직접 체험하였으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을 방문하여 금융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진로탐색과 금융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금융교육을 받았다.
또한 주요 금융기관 이외에도 청와대 견학, 대학로 공연관람, 남산, 광화문 등 서울 명소 방문, 명동에서의 경제활동 체험 등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대산중학교 정재민 학생은 이번 초청교육을 통해서 “은행원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돈을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내 이름으로 된 적금통장을 만들어 스스로 돈 관리를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혀 교육 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은행연합회의 하영구 회장은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은행권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금번과 같은 금융교육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생들에게 꿈을 크게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로 꾸준히 노력하여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은행연합회는 금번 경남 법수·대산중학교에 이어 경기 창명여자중학교(5.24~26.), 전북 금구·진성중학교(6.1.~3.), 충북 단산중학교(9.28~9.30), 강원 동광중학교(10.4.~6.), 충남 은산중학교(10.10~12.)까지 총 8개 학교를 초청할 예정이다.
또한, 초청 교육 이외에도 금융교육 전문가가 농어촌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금융교육멘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교육 뮤지컬 등 관련 컨텐츠 및 프로그램도 금년중 개발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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