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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생산·사무직 희망퇴직자 1천200명

생산직 희망퇴직은 창사 이래 처음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조선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이 현재까지 1,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회사에서 노조에 통보한 퇴직 명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300명이 회사를 나갔다이 가운데 1,200명을 희망퇴직자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자 1,200명 가운데 생산직 직원은 151명이고, 나머지는 사무직 과장급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구체적인 희망퇴직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까지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대상자는 20년 이상 근무한 기장·기감·기정 등 2,100명이다. 기장·기감·기정은 과장·차장·부장급에 해당한다. 생산직은 7급 기사로 입사해 6, 5, 4, 대리급 기원을 거쳐 기장, 기감, 기정이 된다.

 

희망퇴직은 현대중공업 뿐만 아니라 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힘스·현대E&T 등 조선 관련 계열사 5개사에서 실시됐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과장급 이상 사무직에게 최대 40개월치 기본급과 자녀학자금이 지급된다. 생산직 희망퇴직 조건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자 1200여 명은 모두 현대중공업 직원"이라며 "회사가 3일까지 희망퇴직을 마감한다고 했지만 이미 3천명 구조조정설이 나왔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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