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국세청, 상반기 서기관 승진 발표 임박...대상자 공적조서 10일 마감

서기관 승진 34명 내외, 6월 셋째 주 발표 예정...업무성과와 청렴성 무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세청이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이달 셋째 주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본청과 지방청의 승진 대상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상반기 복수직 서기관 승진 인사규모가 34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특별승진은 예년과 비슷한 30%내외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도 임환수 청장이 주창해온 희망사다리인사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승진 대상자들은 여기에 희망을 걸고 있다.

 

국세청은 오늘(10) 까지 본청 각 국실 및 지방국세청에서 공적조서와 함께 승진 후보자를 추천 받아 개별심사에 들어간다. 심사에는 출신의 벽을 허물고 업무성과와 청렴도 그리고 역량을 포함한 세무공무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공직자를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정가에서는 이번에 약 120여명의 승진 대상자들이 추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에서 개인성과와 역량중심의 승진심사를 거쳐 직무수행 능력 및 청렴성 등을 고려, 공정한 평가로 합리적인 보상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국세청은 인사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본청 국장, 지방국세청장에게 실질적인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강화해 지휘권 확립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적용해온 인사원칙의 일관성을 유지해 인사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