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지난해 4월 저가항공사로 출범한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을 순차적으로 인수해 운행한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월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해 설립된 저가항공사로, 2015년 12월 28일에 한국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했다. 또 2016년 7월 6일에는 한국 AOC(사업면허)를 취득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7월 11일 김포 제주 간 국내선 취항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국제선 취항 전인 9월30일까지는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4회 왕복한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운항하는 한일 지방노선을 비롯해 일부 한국/동남아시아 노선을 인수하여 운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주 3편을 운항하였던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주 5편으로 증편하고, 인천↔나가사키, 인천↔야마구치 우베 노선을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노선을 인수한 후에도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실시하여 한·일간 물적,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일본지방 수요 창출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가항공사는 2006년 6월 제주항공이 첫 취항을 시작한 인후 10년만에 6개로 늘었다. 국내에 취항하는 저가항공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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