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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워커힐에 관광 랜드마크 짓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4일 서울세관에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서를 제출한 SK네트웍스는 워커힐에 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세점 또한 5500평 이상의 규모로 선보여 규모와 매출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설명이다.

 

먼저 SK네트웍스는 12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장의 인피니티 풀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시설을 갖춘 연면적 12000평 규모의 워커힐 리조트 스파조성에 나선다.

 

이곳에는 170m에 이르는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워커힐 온천수가 흐르는 실내외 수영장, 자연친화적 계단형 가든 스파와 찜질 스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원 전망대 등이 만들어진다. 워커힐 리조트 스파는 2년 내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워커힐면세점은 총 면적 5513(18224), 순수 매장면적 4330(14313)의 규모감을 갖춘 면세점으로 거듭난다. 2280평 남짓의 특허면적 속에서 1660평 크기의 매장을 운영했던 기존에 비해 매장공간이 2.5배 이상 넓어지는 것이다.

 

SK네트웍스는 구매 객단가가 높은 카지노 고객과 유커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시계·보석 부티크 매장 특성을 강화하고, 유망 중소·중견 기업을 돕는 면세 매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향후 5년 간 SK워커힐면세점 투자 금액은 6000억원(워커힐 리조트 스파 조성 비용 포함)으로 이는 면세점 시설 투자와 운전 자본,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2014년부터 2015년에 걸쳐 시행된 매장 확장 공사 비용 1000억원을 감안하면 실제 7000억원이 이번 시내 면세점 특허 획득을 위해 투자되는 셈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다른 면세점으로 이직하지 않은 직원들의 고용을 지난 5월 특허 종료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기존 입점 브랜드와 관계를 이어온 SK워커힐면세점은 특허를 받게 되면 빠른 준비로 1~2개월 내 특허 상실 전 수준의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두산에 매각했던 운영 시스템의 경우 지난 4월부터 개발에 나서 오는 11월 기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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