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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프리뷰 티켓 오픈…선물이 쏟아진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오는 12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28일 홍보사 네오 마케팅에 따르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프리뷰 공연을 전 좌석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프리뷰 공연 티켓은 오는 11월 2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연 기간 중 관람 관객 전원을 대상으로 당일 출연하는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으로 제작한 엽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총 6회 관람 시, 공연 실황 OST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어쩌면 해피엔딩’ 공식트위터를 통해 10월 25일~11월 1일까지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및 공식 홍보 영상을 매일 한 가지씩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가을,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되어 지난 9월 트라이아웃 공연 단계부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구형이 되어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로봇을 통하여 급격하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고립되고 단절되어 가는 인간의 모습을 주제로 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소재를 지글지글한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과 어쿠스틱한 소품, 음악을 통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현악기 등 6인조의 풍성한 라이브 연주로 그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는 주인을 그리워하는 헬퍼봇 올리버 역에 배우 김재범, 정문성, 정욱진이 캐스팅됐으며, 똑똑하고 명랑하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냉소적인 헬퍼봇 클레어 역에는 전미도와 이지숙 배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할엔 성종완, 고훈정이 출연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12월 20일부터 2017년 3월 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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