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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해도 크리스마스에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매년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더욱 강력한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오랜 시간동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매해 연말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에는 친숙하고 서정적인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와 특별한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거기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피아니스트 지용이 합세하며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K클래식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휩쓸었고, 최근에는 방송 MC부터 뷰티 브랜드 캠페인 모델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을 비롯하여 유키 구라모토와의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또 앙상블 디토의 원년 멤버로 탁월한 실력과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 패션 감각으로 일찌감치 K클래식 스타로 자리 잡은 피아니스트 지용은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광고에 등장해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로 또 한 번 매력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의 젊고 유연한 백윤학 지휘자와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도 이번 무대를 함께 한다.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은 오는 12월 24일(오후 2시/7시)과 25일(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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