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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른들을 위한 위로의 동화, 뮤지컬 ‘나무 위의 고래’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우란문화재단이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인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한 뮤지컬 ‘나무 위의 고래’를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선보인다.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스튜디오는 창작자를 선정하고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대본으로 개발하는 단계부터 리딩과 트라이아웃에 이르기까지 개발형태와 장르에 따른 맞춤식 개발을 지원한다.


뮤지컬 ‘나무 위의 고래’는 걸판엑스(X)의 오세혁 연출, 최현미 작가, 박기태 작곡가가 창작한 작품이다. 지난 1년 동안 소재선정, 대본 및 음악 개발, 내부 리딩공연을 거쳐 트라이아웃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은 무대미술과 관련된 비주얼을 테스트하며 작품을 무대화하는 단계의 일환이다.


이 작품은 김경주 시인의 동명 모노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걸판엑스(X)만의 상상력으로 확장시켰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세상과 싸우는 네 명의 소녀가 보이지 않는 서로를 상상하며 어둠을 이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살아내는 이야기다.


오세혁 연출은 “세상의 모든 비극은 모두 혼자서 짊어지는 순간부터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린 끊임없이 연결돼야 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문제가 해결되진 않더라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어쩌면 모두가 가지고 있을 슬픔과 두려움을 ‘연결’과 ‘공감’을 통해, 느리더라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위로의 힘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뮤지컬 ‘나무 위의 고래’는 안은진, 한보라, 유주혜, 송영미, 김대곤, 김영철이 출연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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