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이랜드그룹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미지급 건과 관련해 임직원 일동 명의의 공식사과문을 21일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무엇보다도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중요한 일원인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해 드리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렸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 이정미 의원실에서 문제를 제기한 모든 현장을 점검했고, 지적 받은 부분은 즉시 시정해 실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고강도 근로 감독에 적극 협조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점검했고 그 결과에 따라 산정된 미지급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누락되는 직원이 없도록 피해 구제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랜드그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전반적인 근로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하겠으며, 향후에는 아르바이트 직원분들에게 가장 모범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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