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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CMS에듀케이션, ‘ICT ConFUS’ 출시 기념 설명회 개최

-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강남역) 대회의실에서 열려

(조세금융신문) 융합사고력·영재교육 기업 CMS에듀케이션(대표 이충국)이 8월 12일(화) 오전 10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강남구 역삼동) 대회의실에서 CMS 교육설명회 ‘ICT 기반, 융합교육을 논하다’를 개최한다. 7세부터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사고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Everybody in this country should learn how to program a computer because it teaches you how to think).” 애플의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세계 각국은 지금 ‘ICT 교육’ 열풍이다. 특히 디지털 경제 강국인 북미와 동아시아,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영국은 올해부터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팅 과목을 필수적으로 가르친다. 핀란드에서는 4~8세 아이들에게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미국과 인도는 초·중학교에서 컴퓨터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스라엘은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고등학생 졸업생을 매년 1만 명 이상 배출하고 있다. 일본도 2012년 정보 과목을 고등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채택했다. 

최근 우리 정부도 2015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시범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2017년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가르치게 된다. 창의적인 SW교육을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서다.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환경에서 아이들의 논리적·창의적 사고와 문제분석능력이 키워지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 시대를 구축하는 데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프로그래밍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도구임과 동시에 다른 사람과 아이디어를 소통할 수 있는 언어이다. 더 나아가 Computational Thinking, 즉 컴퓨터와 같이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고력을 확장시켜준다. 오늘날 프로그래밍 교육의 핵심은 사고 과정이나 행동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배열해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CMS에듀케이션이 ICT 기반의 융합교육을 시작한다. 17년 전부터 융합사고력 교육을 실천해온 CMS에듀케이션은 하반기부터 ‘ICT ConFUS’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ICT ConFUS’는 ICT 창의성 발현을 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보과학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를 갖추기 위해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를 기반으로 했다. ICT를 통해 상상한 것을 설계하고 창의적으로 산출물을 완성함으로써 분석력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CMS에듀케이션은 체계적인 ICT 창의성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CMS에듀케이션은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722명(7개 학교) 중 210(중복합격자 25명 포함)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융합사고력, 영재교육 전문 교육기업이다. 2014년 제28회 KMO 중등부 1차에서 CMS 재원생 중 총 254명(8.4. 현재)이 수상을 했다. 지난해도 1차에서 246명, 2차에서 8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CMS에듀케이션은 1998년 교구와 퍼즐, 게임 등을 활용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배우는 사고력수학 교육을 시작, 500여 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 토론식 수업이 특징이다. 17년간의 경험이 축적된 교재에 소크라테스식(式) 발문법과 자유 토론을 접목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 중·고등 수학 완성반과 과학영재학교·특목고 입시, 수학·과학 경시를 위한 대비반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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