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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佛 뮤지컬 배우 ‘로랑 방’ 한국 온다, 7월 국내 첫 솔로 콘서트 개최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프렌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아마데우스: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주역인 프랑스 뮤지컬 배우 로랑 방이 오는 7월 국내 첫 솔로 콘서트를 갖는다.


200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로랑 방은 이후 10년간 아시아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아시아 팬들과 소통해 왔고, 지난해 뮤지컬 ‘아마데우스:모차르트 오페라 락’, ‘미켈레&로랑:두 남자의 광기’ 듀엣콘서트를 통해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프랑스에서 뮤지컬 ‘프리실라’에 Tick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바쁜 와중에도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오는 7월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국내 첫 솔로 콘서트를  갖는 로랑 방은 자신의 강점인 뮤지컬 곡들로 선정해 그만의 특유의 호소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부제인 ‘〜A Midsummer Night's Dream〜(한 여름 밤의 꿈)’에 대해 로랑 방은 팬들이 다시 불러준 공연인 만큼 아름다운 여름밤에 어울리는 노래들을 들려주겠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해 '미켈레&로랑:두 남자의 광기' 듀엣콘서트에서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박한근과 김남호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한국의 모차르트 박한근, 해피바이러스 김남호와 프랑스의 살리에리 로랑 방의 콜라보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로랑 방의 솔로 콘서트는 오는 7월 1일과 2일 이틀간 ‘Le Monde de Laurent Ban 2017 : Laurent Ban LIVE in Seoul 〜A Midsummer Night's Dream〜(로랑 방의 세계 2017 : 로랑 방 라이브 인 서울 ~한 여름 밤의 꿈)’이란 타이틀로 홍대 잭비님블(Jack B Nimble)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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