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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용보증기금,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업무협약 체결

- 지식자산평가 및 IP보증을 통해 지식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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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미래과학기술지주 김영호 대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이환 부회장, 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 신용보증기금 한종관 이사

(조세금융신문)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김영호)와 14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기술지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것으로 신보는 지식자산 및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는 우수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업의 발굴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13년 5월부터 지식재산의 개발-이전-사업화-활용촉진 全단계별 지식재산 보증상품을 개발하여 최근 전국 8개 영업본부에 설치된 창조금융센터에서 전담 지원하고 있다.
  
신보의 한종관 신용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보의 지식자산평가 및 IP보증을 통해 지식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신보는 앞으로도 IP기업, 창업기업, 수출기업, 설비투자 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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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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