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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복되는 성인여드름,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창원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A씨는 사춘기도 아닌데 얼굴에 하나 둘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다.


청춘의 꽃이라고 불리며 청소년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던 여드름이 요즘은 청소년뿐 아니라 20~30대 성인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성인여드름이 전체 여드름 환자의 40%를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로 성인여드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성인여드름이 금방 사라질 줄 알고 관리를 잘못해서 붉은 여드름자국이나 패인 여드름흉터로 심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 여드름은 사춘기 때 잠깐 생겼다가 사라지는 피부질환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사춘기에 생긴 여드름이 25세이후까지 계속되거나 20대 후반에 나타나는 여드름으로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여드름 세균, 피지 분비의 증가, 유전적/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하는데, 이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등도 성인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다양한 원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성인여드름의 경우 좁쌀여드름과 화농되는 염증성여드름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여드름을 억지로 짜거나 긁는 등 섣부른 행동은 얼굴에 여드름 붉은자 국이나 여드름패인흉터가 발생하게 하고,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더욱 오래 방치한다면 색소침착으로 인해 붉은 자국이 생겨 외관상 좋지 못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여드름흉터자국은 한번 생기면 없애는 법이 간단하지 않다.


따라서 가급적 여드름이 생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만일 여드름 흉터로 발전했다면 셀프케어 보다는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창원여드름한의원 후한의원 김동호원장은 “여드름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되거나 이차 세균감염이 있을 경우 피부에 흉터를 만들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초기에 받는 것이 좋다”고 하며 “여드름붉은자국이나 패인흉터는 메이크업으로도 가리기 어렵기 때문에 얼굴 여드름 흉터와 색소 침착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 여드름의 증상과 상태에 따른 올바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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