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화)

  • 흐림동두천 -14.5℃
  • 구름많음강릉 -4.3℃
  • 맑음서울 -11.8℃
  • 구름많음대전 -9.7℃
  • 구름많음대구 -4.8℃
  • 흐림울산 -4.0℃
  • 구름많음광주 -5.7℃
  • 흐림부산 -2.0℃
  • 흐림고창 -7.7℃
  • 흐림제주 1.8℃
  • 흐림강화 -13.4℃
  • 흐림보은 -9.7℃
  • 흐림금산 -9.3℃
  • 흐림강진군 -4.6℃
  • 흐림경주시 -4.6℃
  • 흐림거제 -1.3℃
기상청 제공

은행

케이뱅크, 올해 1분기 내로 최대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

심성훈 행장 "각종 기능 확충해서 '올 뱅킹' 달성하는 해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내로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3일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500억원으로 시작했던 (유상증자) 규모를 더 늘려보려 한다면서 수치를 못 박는 건 아니지만 가급적 많이 해보겠다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심 행장은 “(유상증자 규모가) 5000억원이 되면 좋겠다면서 “(유상증자 시기는) 가급적 1분기 내로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자본금 2500억원으로 시작했던 케이뱅크는 지난해 810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그 후 지난 연말까지 1500억원 규모로 추가 유상증자하려 했으나 일부 주주사 참여를 확정하지 못해서 일정이 연기된 상황이다.

 

이처럼 케이뱅크 유상증자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은산분리 규제 때문이다. 관련법에 따라 산업자본 보유 가능한 지분이 최대 10%로 묶인 상황이라 케이뱅크가 증자하려면 새로운 투자자를 찾거나 기존 주주 동의를 받아서 함께 유상증자에 나서줘야 한다.

 

올해 신분야로 진출하려는 케이뱅크로서는 유상증자가 매우 절실하다.

 

한편, 해외송금에 대해서는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심 행장은 지난해 출발할 때는 예금·대출 기본 기능만 있었는데 아파트 담보대출과 신용카드, 펀드, 해외송금 등이 거의 완료됐다“(올해는) 이 같은 기능을 확충해서 '올 뱅킹' 달성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한 방카슈랑스 판매가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모바일슈랑스(mobile+bancassurance)가 아직 시장 정착이 안 됐고, 인식도 오프라인과 달라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어느 정도 갖춰지면 불 붙을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