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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자 코 성형, 여성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성공 확률 높아져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최근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의 수가 늘고 있다. 호감을 주는 외모가 하나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려는 남성들이 많아진 것이다. 원진 성형외과에서는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 부위에 대해 ‘코’라고 답하며, “코의 높이나 코끝의 모양 등에 따라 이미지가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남성들 사이에서 코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부나 뼈가 두껍기 때문에 보형물이나 수술 방법, 수술 후 개선될 코 모양에 있어 여성과 다르게 접근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가령 여성의 경우 코끝이 살짝 올라간 곡선 라인의 코 모양을 선호하는 반면, 남성은 이마에서 콧대가 직선으로 이어져야 입체감 있으면서도 시원스러워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이상적인 남성의 코 폭은 13mm이며, 이마와 코의 각이 130°, 코와 입술 사이의 각이 90°를 이루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얼굴형이나 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코 성형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코 모양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진 성형외과에서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형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보형물이나 수술 방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수술을 결정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얼굴의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 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수술 전 3D-CT 입체 분석을 통해 코 뼈와 그 주변 연부 조직의 모양이나 상태, 크기까지 정밀하게 분석한 뒤 안전한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코가 휘었거나 비중격 만곡증 등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외관상의 변화와 함께 기능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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